top of page

[12월8일]회원교인의 의무

우리교회는 교회 맴버쉽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전혀 나오지 않는 분들을 포함한 재적교인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 예닮교회의 교인은 등록교인과 회원교인으로 나눕니다, 등록교인은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어도 괜찮습니다. 예배시간에 기도대에서 예닮교회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매월 첫 주에 있는 자리매김 시간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회원 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가지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1) 먼저는 분명한 구원의 확신과 함께 침례(세례)를 통해서 구원받은 성도임이 확인된자 이어야 하고, (2) 목장에 열심히 참석하여 영적 가족됨을 누리는 자여야 하며, (3) 생명의 삶 공부를 수료하고 교회의 비전에 동의한 자로 예배시간에 정식으로 회원교인 영입식을 거쳐서 세우게 됩니다.  


이런 회원교인들의 가장 중요한 의무 중에 하나는 교회의 사역과 상황을 잘 살피고, 협력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회원 교인들은 일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모이는 Vision Night에 꼭 참석 해야 합니다. Vision Night은 회원교인들이 함께 모여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신 일에 감사하며, 내년 한해 우리를 통해서 이루실 일을 함께 나누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교인 총회 혹은 교인 사무처리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모임을 우리가 Vision Night 으로 부르는 것은 의미 없는 회의 시간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얼마전에 목사님들이 모이는 어떤 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저는 보통 이런 모임에 잘 가지 않는데 후배 목사님들의 간곡한 부탁이 있어서 참석했었습니다, 식탁에 앉아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나누다가 회의시간이 되니까 갑자기 딱딱한 분위기로 바뀌어 별로 의미 없어 보이는 일을 가지고, 말하기 좋아하는 몇 분이 계속 손을 들고 일어나 서로 갑론을박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우리 Vision Night은 회의보다는 예배와 기도회와 같은 형식으로 모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나누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내년에 재정적으로 여러가지 사역으로 베푸실 비전을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 7시30분, 모든 회원교인들이 빠짐없이 참석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7 views0 comments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