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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을 통해서 11월과 12월 초까지의 제 목회 일정을 예닮 가족들과 나눕니다.


대부분의 예닮 가족들이 아시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뉴저지에 살고 계십니다. 아버님이 올해 90세이시고, 어머니는 그 보다 6살이 아래 이십니다. 많이 연로하셔서 정신이나 육체가 예전같지 않으 시지만, 바쁜 목회 일정으로 찾아 뵙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주까지 생명의 삶공부도 마치고 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주일 지나고 월요일부터 사흘간 부모님을 찾아 뵈려고 합니다. 수요일에는 돌아와야 주일예배를 준비하는 일에 차질이 없기에 수요일에 돌아 옵니다.


그리고 추수감사 연합예배를 드린 후에 3주간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올해 초에 한국의 세 교회가 함께 집회를 계획하여 초청해 준 것입니다. 모두가 지역목자 목사님들로 한국의 가정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회들입니다. 집회 일정은 첫번째로 11월23일~ 26일 까지 양주에 있는 주원교회(임군학목사)에서 집회를 인도합니다. 주원교회는 가정교회 13년차 된 교회로 2018년부터 매년 평신도 세미나를 섬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두번째 집회는 11월26일~29일까지 서울 옥수동의 옥수교회입니다. 담임목사님이신 남기환 목사님은 South Western 신학교 출신으로, 달라스에 계시면서 우리 지역모임에 참석하시던 목사님이십니다. 얼마전 중직들 15명과 함께 휴스턴 서울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오실 만큼 열정이 넘치는 목사님이십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11월30일~12월3일까지 판교에 있는 꿈꾸는교회 (박창환목사)로 우리교회와 연관이 깊은 교회 입니다. 이성은 목사님이 한국에서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이며, 담임 목사님의 아들인 박경민 형제가 우리교회에 등록하여 열심이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진언 목자님과 청년목장의 주서영 자매의 부모님이 목자로 섬기고 계신 교회로 매년 목회자 세미나와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하는 가정교회의 좋은 모델이 되는 교회 입니다.


이렇게 쉼 없이 세 교회 집회를 인도한 후에 12월4일(월)에 집회한 교회의 목사님들, 그리고 미주 가사원장이신 김인기 목사님과 함께 대만으로 이동해서, 12월7일(목)까지 대만 현지 목사님들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게 됩니다. 정신 없이 돌아가는 이 일정들을 마친 후에, 올해 미루어 두었던 목회자 휴가의 시간들을 닷새동안 가지면서, 건강검진과 다리를 저는 증상을 위한 진료를 받고 12월 13일 (수)에 미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돌아오는 날이 우리교 VISION NIGHT이네요.


이 일정들을 나누는 것은 예닮 가족들의 기도를 부탁 드리기 위함입니다, 이 일정동안 피곤하지 않도록, 집회를 인도하는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3.11.12

이우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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